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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또 눈이 내렸어요

소소한 일상

by 이소른 2021. 1. 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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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직은 백수 이소른입니다 

며칠 전부터 1월 28일에는 강력한 한파가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고 뉴스에서 예보를 많이 했었는데요

엄마와 함께 매일 아침마다 산책을 다녀오는 지라 

아주 무섭게 예고를 하길래 단단히 무장을 하고 운동을 하고 왔답니다 

 

 

 

각자 사는 지역에는 얼마나 추웠나요? 

사실 눈이 올 때 저는 그다지 춥다고 느껴보진 않은 것 같아요

하도 재난문자로 춥다고 여러 번 알려줫던터라 아침 운동을 갈 때도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갔는데요! 

열심히 몸을 칭칭 감은 덕인지 오히려 저는 더웠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1시간 정도 눈발이 날리다가 어느 정도 쌓인 후에는 

금방 그쳤고, 지금 이 시간이 되도록 눈소식은 다시 없네요! 

대신 창문 밖으로 나무들이 휘청휘청할 정도로 바람이 꽤나 거센듯합니다

 

이번 겨울에는 정말 눈 구경을 원없이 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그러셨나요? 덕분에 오랜만의 제대로 된 겨울을 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데요!

 

 

 

오전 10시 30분쯤 엄마랑 같이 운동을 나갔을 때 모습이에요! 

잔뜩 하늘이 흐려져서 눈이 거세게 올 것만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눈도 많이 내려서 우산도 쓰고 갔었는데,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궂었어요 

 

 

 

 

싸리눈이나 진눈깨비같은 눈은 아니구 어느 정도 소복하게 내리더라구요! 

이번 겨울에는 눈이 소복하게 내리고 난 다음에 길을 걸었던 것 같은데 

벌써 3번째 눈 소식 덕분에 눈이 마구 내릴 때도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히히 

특히 이번 겨울에는 제가 백수였던터라 출근이나 퇴근 걱정 없고 원없이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을 수 있어서 

그 소소한 낙이 얼마나 재미를 주었는지 몰라용! 

눈 밟을 때는 취업걱정도 잠시 잊게 된다는..,,!

 

 

 

 

이미 지난 눈 소식 때 나름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어봤었는데요! 

그전에는 입체적으로 눈사람을 만들었었다면 이번에는 평면 눈사람을 만들어봤어요ㅋㅋㅋㅋ

저희 동네 애기들도 이제 날이 좀 풀리니까 나와서 열심히 눈을 굴리고 있던데 

혹시 지난 눈 소식 때 눈사람 못만들어서 약간 아쉬울뻔 하셨다면 이번 기회는 더욱 놓치면 안될 것 같아요ㅎㅎ!

 

아무래도 저희 모녀가 막 눈이 엄청 내릴 때 나가서 그랬던지 주변에 사람이 거의 안다녀서 

눈싸움도 하고 낄낄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동네 뒷산에 눈이 내리면 나뭇가지에 앉은 눈들이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몰라요! 

이거 보려구 산에 올라가는 것 같아요 물론 힘들어서 올라가지는 않았지만요...

 

 

이번 눈소식은 저희 동네에 1시간도 안되서 그쳤던 것 같아요! 

근데 강설량이 많았는지 금방 눈이 쌓이더라구요

덕분에 소나무에도 눈이 소복하게 내려서 멋진 구경 잘 했씁니다>_<

 

여러분의 이번 눈 소식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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