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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이 뻑뻑하고 시려요

잡다한 건강 정보

by 이소른 2021. 3. 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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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은 백수 이소른입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뭔가 딱 정해져 있어야 잘 실천하는 의지박약형에 아침잠이 워낙 많고 올빼미형이라

백수가 되고 나서부터는 유난히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허허 ^^;

 

그런데 이렇게 되니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늦게까지 자지 않을 때 가장 재밌는 일 중 하나는 바로 방 불 끄고 누워서 스마트폰 하기 인데요ㅠ

매일같이 이런 밤 일과가 계속되다보니, 제 눈도 많이 약해진 것 같더라구요 

어느 날부턴가 아침에 일어나기도 전에 눈알이 뻑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눈을 감고 눈알을 이리저리 굴려봐도 뻑뻑한 느낌과 함께 눈알이 시린 그런 느낌! 이 들더라구요 

 

 

분명 직장생활을 할 때 8시간 이상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어도 없었던 증상이었는데,

백수가 되고 나서 생활리듬이 서서히 깨지고, 특히 스마트폰을 오래 하다 보니 

안구건조증이라고 의심할만한 증상이 생긴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증상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제 안구 건강을 점검하고 스스로 알아볼 겸, 

아침에 눈알이 뻑뻑하거나 시릴 때 정말 안구건조증으로 볼 수 있는건지, 

그렇다면 어떻게 자가관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어난 탓에 안구 건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안구에 촉촉히 있어야 할 눈물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구강건조증이나 피부가 건조한 것도 입안 점막과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서 입이 바싹 마르고 

피부가 쩍쩍 갈라지고 당기는 것처럼 안구 역시 수분이 부족하면 뻑뻑해질 수밖에 없겠죠

 

이때 안구에서 눈물은 슬플 때, 울 때만 나오는 분비물이 아니라 윤활제 역할도 맡고 있는데요 

그래서 약국에 가서 인공눈물을 사는 것도 눈이 뻑뻑하지 않게 만들어주기 위함이잖아요? 

안구가 건조해지면 표면에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눈물이 부족하면 눈에서 그 신호를 뻑뻑함으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안구가 건조한 증상 외에도 눈을 떴을 때 앞이 희뿌옇게 보인다거나, 

요즘 들어 눈이 나빠졌다는 느낌을 받고, 자주 눈이 부시고, 눈에 무언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미용상의 목적이나 안경 대신 간편성을 더하기 위해 사용하는 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분들이 안구건조증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필수템 중 하나가 바로 인공눈물인 것이죠! 

 

 

올빼미족의 친한 친구, 스마트폰이 안구건조 유발한대요!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는 밤에 바로 잠을 잤을까?'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대를 상상하기가 꽤 힘들어졌는데요 

그만큼 밤에 잠이 들기 전, 카톡을 하고 있던 친구와 잘 자라는 인사를 나누고도 쉽사리 스마트폰에서 손을 놓지 못하고 

어느새 12시, 12시 30분, 1시까지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저를 발견하고 있는데요 

예전엔 그냥 야간모드고 플래쉬고 뭐고 안 켠 채로 그냥 했지만 

요즘에는 양심상 야간모드로 해놓고, 플래쉬도 켠 채로(대신 방 불은 끄고...) 열심히 심야 스마트폰을 하고 있어요 

이게 굉장히 안좋은 습관이라는 걸 너무너무 잘 알고 있지만요 ...

 

이처럼 생활습관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저처럼 밤에 불을 끈 채로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안구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여름엔 에어컨을 가까이, 겨울엔 히터를 가까이에 두고 사용하는 것도

안구를 금세 시리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지 않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직장인분들이라면 매일 보고 있을 모니터도 안구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직장을 다닐 때 안경을 쓰고 업무를 했더니 눈이 조금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한 눈에게 휴식을 주세요

 

우리의 몸을 하나의 회사라고 생각하고, 각각의 신체부위를 직원이라고 생각해본다면 

잘 때 눈을 감고 있을 때를 제외하고 거의 16~17시간을 일하고 있는 셈인데요 

물론 계속해서 눈을 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깜빡여주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온전한 휴식이라고는 볼 수 없겠죠

 

실제 직장인들도 주5일을 일하고 주말은 쉬어야 하듯, 우리 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봄에는 벚꽃을 구경하고, 겨울에는 눈을,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을, 가을에는 단풍을 우리 눈으로 구경할 때 

없어서는 안될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그만큼 아껴주어야 하는데요 

매일 스마트폰이나 각종 전자기기를 보면서 즐거움을 채우는 것도 너무 중요하고, 

예쁘게 꾸미고 간편하게 살기 위해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가끔은 휴식을 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우리 눈은 비교적 덜 깜빡이게 되어 그로 인해 안구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의도적으로 눈을 깜빡여서 보다 안구가 덜 건조해질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또 하루 종일 고생한 우리 눈을 위해 자주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따뜻하게 데운 수건을 눈 위에 덮어 약 5분 정도 올려두고 나면 온열효과로 눈꺼풀에 하루종일 쌓인 

노폐물과 기름기가 제거되어 안구의 위생을 청결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깨끗하게 씻은 후 엄지로 눈이 움푹 들어간 곳과 눈썹뼈 부위를 약간 힘있게 눌러주는 것도 

안구 주변의 신경과 조직의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주어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안구는 주5일도 아니고 주7일 동안 열심히 일을 합니다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눈을 위해 오늘은 잠시 스마트폰을 덮어 두고 일찍 잠에 들거나 

막간을 이용한 온열찜질을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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