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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청력, 잘못하면 난청 생길수도

잡다한 건강 정보

by 이소른 2021. 2. 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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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직은 백수 이소른입니다 

여러분의 취미 생활은 무엇인가요? 

저는 백수가 된 이후로 아무래도 생활의 제약이 줄어들다보니 스마트폰을 더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나 왓챠 시청하기, 웹툰보기, 유튜브에서 브이로그 보기 등 

각종 미디어를 시청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물론, 티스토리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도 많구요!ㅎㅎㅎ

 

저는 이런 취미생활을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하고 있는데요 

집에서는 아무래도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은 채 그냥 틀어놓고 듣는 경우가 더 많지만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거나, 밖에서 운동할 때 음악을 듣고 싶을 때 등 누군가에게 내가 보는 시청물의 

소리가 들릴 때는 이어폰을 반드시 사용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최근 이어폰들은 가격이 비싸진 만큼 블루투스도 되고, 

매번 엉키는 이어폰줄도 없으니(하지만 전 아직 유선 쓴다는,,,ㅎ,,,) 더 손이 자주 가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서 누가 불러도 잘 못들을 만큼 주변의 소음을 차단해줄 수 있지요 

직장인이었을 때 지하철이나 버스에 보면 이어폰을 안 끼고 있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 만큼 

다들 작은 스마트폰 세상에 빠져 무언가를 골똘히 보고 있었답니다 ㅎㅎ저도 그랬죵! 

 

그래서 오늘 제가 들려드리고 싶었던 건강정보가 무엇이냐! 서론이 너무 길었죠? 

바로바로 이어폰과 청력의 관계인데요, 아무래도 이어폰 볼륨을 크게 할수록, 오랜 시간 끼고 있을수록 

청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세부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쳐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도 함께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 : 이어폰 없인 못살아! 귀 : 살려줘..

 

귀의 구조는 다른 신체부위가 그러하듯 굉장히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이와 중이에서 우리가 듣는 소리를 한데 모으고 증폭시켜 와우로 전달하면,

와우가 그 소리를 분석해서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한 후 그것을 뇌에서 더욱 세분화하여 분석하게 되는데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는 속담처럼 소리가 슉! 하고 들어오면 슉!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위를 거치고 연결되어 분석까지 해주기 때문에 청각은 굉장한 신체 기능이자 기본적인 기능에 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난청은 소리를 받아들이는 귓바퀴부터 뇌까지 청성 회로 일부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인데요 

이렇게 되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거나, 올바르게 구분하지 못하고, 소리의 방향감각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난청이라고 하면 연세가 높은 사람들이 노화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환 아닌가? 생각할 텐데요 

하지만 난청이라고 해서 '무조건' 연세가 있는 분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복적으로 청력을 손상하게 만들 수 있는 행위, 직업적으로 큰 소음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 등이라면 

난청 위험률이 커질 수 있는데요 그러한 이유로 최근 젊은층의 난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에 가지고 오지 않았을 때 '다시 집에 가서 갖고올까?' 라고 생각이 들 만큼 아쉬운 이어폰.

정말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아주 귀중한 물건인데요 

지하철, 버스, 회사, 심지어는 집 안에서도 이어폰을 착용한 채 생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공부하거나 일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 능률이 더 올라가는 분들이라면 

정말 하루에 잠을 잘 때 빼고는 계속해서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무선이어폰, 헤드셋, 유선이어폰 등 종류도 다양한 이어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점차 증가하면서 

그만큼 귀에 전해지는 자극도 커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식적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난청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는 

2019년 41만 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로 2015년 29만 명을 넘었던 수치의 약 40%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난청 환자가 많아진 만큼, 30대 이하의 젊은 난청 환자도 8만 명을 넘는 수치를 기록해 

나이가 젊다고 해서 무조건 방심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마트폰 속 소리에 집중하다가 일상 속 소중한 소리 잃을수도 

 

극단적인 결과이긴 하지만, 난청으로 인해 청력이 손상되거나, 듣는 능력이 저하되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영상 소리나 듣고 싶었던 음악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할 뿐만 아니라 

때때로 우리에게 힐링을 주는 자연의 소리, 

가족의 목소리,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 내 뒤의 자전거가 빵빵대는 소리 등을 듣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소리로 방향을 판단하기도 하는데,

그러한 것이 어려워질 수 있고 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어지럼증, 귀통증,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이 생길 수도 있지요 

 

 

저는 청력이 저하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봤어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와의 힘든 싸움, 그로 인해 우리 삶에서 제일 달라진 것은 다름아닌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녔던 그 시절이 그립다" 

"지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어린아이들은 마스크 쓰고 생활하는 게 더 자연스럽겠지?" 

 

라는 생각을 할 때마다 

"너무 당연하고 익숙했던 것들을 하지 못하게 되면 그로 인해 오는 상실감과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거구나"

라는 깨달음을 느껴요! 

 

저는 이어폰의 과도한 사용이나 볼륨을 너무 크게 듣는 것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우리의 청력이 천천히 상실되는 것도

코로나 19가 가져온 생활 변화와 비슷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어폰 볼륨, 한 단계만 줄여볼까요? 

이어폰 볼륨을 지나치게 높여서 듣거나, 너무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어폰은 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니까 듣지 마세요! 

 

라며 아예 이어폰 사용을 막을 수는 없지요 

그 대신 일상생활 속에서 본인이 계속 조절해가면서 적정시간을 사용하고, 볼륨을 줄여주는 것이 좋은데요 

WHO에서는 60:60 운동으로 청력 손실을 막아줄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60% 이하의 소음으로 60분 이내로 듣고, 귀에도 충분한 휴식을 주라는 것이죠

 

평소 과한 소음에 노출되고 있어 청력 손상이 걱정되신다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귀마개는 공부할 때나 잠을 잘 때 기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끄러운 작업이 이어지는 작업장에서 근무하시거나, 특정 상황에서 소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청력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청력은 한 번 잃으면 쉽게 회복하기가 어려운 만큼 평소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어폰은 우리 생활에서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물건 중 하나가 되었지만 

보다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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